[폴리뉴스=윤청신 기자]

일요일인 11월 4일 오후 4시 20분 현재, 전국이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5일)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동에는 밤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모레(6일)도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영동은 가끔 비가 오겠고, 경북북부동해안은 밤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서쪽 지역에서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과 대전, 광주 등 충청권, 호남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에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 기온과 서리, 얼음 전망 >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나,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높은 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안개 전망 >

오늘 밤부터 내일(5일) 아침 사이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고기압의 영향이 이어지면서 대기가 안정됨에 따라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날이 많겠고, 특히, 강이나 하천 주변에는 안개가 매우 짙게 끼는 곳도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고,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 건조 현황과 전망 >

현재, 강원산지와 강릉평지, 제주도산지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으니, 산불을 포함한 각종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강원산지와 강릉평지의 건조특보는 내일(5일) 오후부터 동풍이 유입되고 모레(6일)는 비가 예상됨에 따라 지속기간이 짧겠다.

< 해상 전망 >

내일(5일) 오후부터 동해중부먼바다에는 차차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모레(6일)부터 당분간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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