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한국지엠 임직원과 그 가족이 지역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는 자원봉사를 진행했다.<사진=한국지엠 제공>
▲ 지난 3일 한국지엠 임직원과 그 가족이 지역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배달하는 자원봉사를 진행했다.<사진=한국지엠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한국지엠이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함께 2만2000장의 연탄을 인천연탄은행과 사단법인 보령선한이웃에 기증하고 인천과 보령 등 한국지엠 사업장이 소재한 지역의 저소득 가정 73세대의 겨울철 난방을 지원한다.

지난 3일 진행된 한국지엠의 릴레이 연탄 배달 첫 번째 자원봉사는 한국지엠 카허 카젬 사장, 부평지역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시민 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연탄은행과 함께 진행됐으며, 봉사자들은 인천시 부평구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50세대에게 세대당 200장씩 연탄을 배달했다.

카허 카젬 사장은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의 대표적인 겨울철 사회공헌 활동인 연탄 배달 행사는 지난 2007년부터 12년째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그동안 한국지엠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금한 기금을 통해 연탄 총 35만장을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한편 한국지엠은 이달 중 인천과 보령 지역을 포함해 4회의 연탄 나눔 임직원 자원봉사를 진행하며, 오는 17일에는 다가오는 겨울철에 대비해 임직원들이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복시시설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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