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지난 1일 울릉도 학생들의 금융인 꿈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농심(農心)을 담은 작은 학교’를 열었다. <사진=NH농협은행>
▲ NH농협은행이 지난 1일 울릉도 학생들의 금융인 꿈을 지원하기 위해 직업체험 교육을 제공하는 ‘농심(農心)을 담은 작은 학교’를 열었다. <사진=NH농협은행>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NH농협은행이 지난 1일 경북 울릉군을 찾아 학생들이 금융인의 꿈을 가질 수 있도록 ‘농심(農心)을 담은 작은 학교’를 열었다고 4일 밝혔다.

찾아가는 직업체험 교육인 농심을 담은 작은학교는 울릉북중학교과 서중학교에서 각각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날 학생들은 은행원이 하는 일과 금융 기초교육을 받은 후 버스형 이동 점포에서 은행원 되어 보고, 자동화기기를 사용해 보는 등의 체험활동을 했다.

길만천 울릉북중 길만철 교장은 “학교에서도 다양한 진로체험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은행체험은 처음이다”라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은 “학생들이 합리적인 금융 마인드와 금융습관이 형성되도록 교육하는 것이 금융기관의 중요한 사회적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직업체험을 하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이번 직업체험 교육과 같은 재능기부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은 울릉도에 점포를 운영하는 유일한 은행이다. 금감원에서 추진하는 ‘1사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을 가장 많이 맺고 활동하는 등 청소년 금융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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