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수송동 대림산업 본사 <사진=대림산업 제공>
▲ 서울 종로구 수송동 대림산업 본사 <사진=대림산업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대림산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익이 2054억92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4.16%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2조4638억 원으로 28.11%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1873억 원으로 36.71% 줄었다.

회사 측은 건설사업의 고른 실적개선과 석유화학사업의 안정적인 이익 기여로 2018년 평균 영업이익률은 전년 누계대비 3.2%p 개선된 8.2%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신규수주는 3분기 1조1129억 원, 누적 4조2224억 원을 기록했다. 7400억 원 규모의 GTX-A 공사, 1조 원 규모의 사우디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공사 등 대형 프로젝트들은 4분기에 실제 수주로 인식될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올해 총 수주금액은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재무건전성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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