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위치도. <사진=LH 제공>
▲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위치도. <사진=LH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양주신도시 옥정지구에 실수요자 대상의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R5블록) 총 147필지를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독주택용지는 용적률 100%·최고 2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공급예정금액은 3.3㎡당 339만∼397만원 수준이다. 계약자는 추첨을 통해 결정한다.

납부조건은 3년 무이자 할부로 공급된다.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은 6개월 단위로 6회에 걸쳐 납부할 수 있다.

옥정지구는 교통·교육·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진 지역으로 꼽힌다. 지난해 6월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으로 서울 잠실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지하철 7호선이 연장될 예정으로 서울 강남권까지 더욱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급일정은 오는 5일 1순위 접수를 시작으로 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9일 당첨자 발표 후 14일부터 3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신청자격 1순위는 공고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세대주로 한정된다. 2순위는 일반 실수요자로 지역·세대주 제한이 없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결정된다. 공통사항으로 만 19세 이상 1인 1필지에 대해서만 신청할 수 있다.

LH 관계자는 "초등학교·중심상업용지를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며 "녹지가 어우러진 공원이 인접해 있어 실수요자에게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