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갑자기 차가워진 날씨로 포근한 가족의 정이 그리워지는 이 때, KCC의 창호 광고 두 편이 특히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영을 시작한 KCC창호 <모녀편>과 <삼부자편>은 지난 9월 30일 유튜브에 공개된 지 4주 만에 조회수 합이 700만을 넘었다. 기존 창호 광고들과는 다르게 창 안에 담긴 가족의 일상에 집중한 것이 특징이다.

두 광고에는 창호의 기능적인 설명은 전혀 없다. 대신 집안에서의 아이의 웃음과 곁에서 함께하는 부모의 모습을 담았다. 창호가 단순히 비바람을 막는 것이 아닌 가족의 온기를 지켜준다는 점을 표현한 것이다.

KCC는 광고를 통해 집을 보호해주는 첫 번째 관문인 창호가 쾌적한 실내 환경을 위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반적으로 건물에서 노후한 유리 및 창호를 통해 손실되는 에너지가 약 40%에 달한다. 여기에 빗물과 먼지, 외풍을 차단하는 것도 창호의 몫이다.

KCC 관계자는 “기온 변화가 크고 날씨를 예측하기 어려울수록 외부로부터 집을 보호해주는 첫 번째 관문인 창호의 중요성이 커진다“며 ”에너지 세이빙과 친환경, 고기능성 제품 개발을 이어나가는 한편, 우리 삶의 가치와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인간 중심의 제품과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고객과의 소통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