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디자이너 클럽' 투시도.  <사진=위워크 제공>
▲ '위워크 디자이너 클럽' 투시도.  <사진=위워크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글로벌 공유 오피스 위워크가 청담동 디자이너 클럽 빌딩에 ‘위워크 디자이너 클럽(투시도)’을 오는 2019년 2월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위워크 디자이너 클럽은 강남 업무 지구(Gangnam Business District, GBD)내에서 테헤란로를 벗어난 위워크의 첫 번째 지점이다.

디자이너 클럽 빌딩의 4층부터 6층까지 총 3개 층에 입주, 700명 이상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구성된다. 이 빌딩은 신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7호선 강남구청역 및 학동사거리 인근에 있다.

청담동은 트렌디한 명품 패션 브랜드 거리가 조성되어 있고, PB센터, 수입 자동차 브랜드 전시장, 유명 레스토랑 및 카페 등이 발달한 지역이다. 인근에 도산공원을 중심으로 다수의 갤러리들이 있어 창의적인 영감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거란 게 위워크의 기대다.

특히, 위워크 디자이너 클럽 지점 내에는 패션 런웨이, 포토 스튜디오 등 패션 및 디자인 산업에 종사하는 트렌디한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특별한 시설들이 설치될 예정이다. 

매튜 샴파인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는 “명품 패션 브랜드 및 프리미엄 비즈니스가 발달된 청담동 지역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새로운 멤버들을 글로벌 커뮤니티와 연결해 더욱 폭넓은 크리에이터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계속해서 한국 고유의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워크 디자이너 클럽 지점 외에도, 위워크는 올해 12월 위워크 선릉역 2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다. 나아가 내년 1월과 여름에는 각각 위워크 삼성역 2호점과 위워크 홍대점을 오픈하는 등 2019년에도 지속적인 지점을 확장할 예정이다. 

한편, 위워크는 내년 초 서울에서 처음으로 크리에이터 어워즈(Creator Awards)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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