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가수 이문세가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과거 공연 도중 지퍼를 열고 공연을 한 사연이 재조명 되고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4인방(이상윤 양세형 이승기 육성재)은 강원도로 떠나 사부인 가수 이문세와 만나 멤버들과 산악 자전거를 타는 등 일상을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 사부로 등장한 이문세는 멤버들을 자신의 아지트로 초대했다. 이문세는 "가족을 제외하고 처음으로 초대하는 것이 여러분들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문세의 아지트에서 이들을 기다리는 것은 거대한 정원과 허스키 룰루였다. 허스키 룰루의 등장에 이문세는 "집주인의 개인데 얘는 나만 따른다"고 말했다.

육성재가 "왜 우리가 처음 온 손님이냐"라고 묻자 이문세는 "여기에서 만큼은 혼자만의 시간을 소중하게 보내고 싶다. 친구들도 부르고 그러면 도시와 다를 바 없다. 그래서 이 곳에 내 유일한 친구는 허스키 룰루이다"라고 대답했다.

한편 이문세는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공연 도중 지퍼를 연 채 '풋처핸섭(Put your hands up, 손을 위로 올리는 동작)'을 외친 사연을 공개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진바 있다.

공연만 700회 이상 해온 베테랑 이문세는 지난해 12월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공연 도중 실수를 했던 에피소드를 고백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누가 내 귀에 꿀 발랐어요?' 특집으로 이문세-이적-자이언티-박원이 게스트로 참여했으며 딘딘이 스페셜 MC로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이문세는 이날 방송에서 공연 도중 실수를 했던 에피소드를 털어 놓았다. 이문세는 관객들이 자신의 노래에 열광하며 풋처핸섭을 하는 모습을 보고 흥에 겨워 같이 손을 올린 채 즐겼음을 밝혔다.

그러나 이는 풋처핸섭이 아닌, 지퍼를 올리라는 관객들의 제스처였던 것. 이문세는 "내가 지퍼를 채웠어야 되는데 너무 바쁜 나머지 열린 거죠"라며 당황함을 금치 못했던 당시를 언급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문세는 1959년생으로 올해 예순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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