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매력적인 아보카도. 요즘 아보카도는 여성들에게 가장 큰 인기를 누리는 과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보카도의 풍부한 영양소들은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 탁월하다고 알려졌다.

아보카도에 함유된 비타민C와 비타민E는 항산화물질로서 피부 탄력을 유지시키고 노화를 예방한다. 또 아보카도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혈관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줄여주고, 독소와 나트륨을 배출하며, 소화되는 시간이 길어 오래도록 포만감을 지속시켜 과식을 막아준다.

아보카도를 더 효율적으로 섭취하고 싶다면 아보카도오일을 추천한다. 아보카도는 오일로 섭취할 경우 영양성분의 흡수율이 높아져 하루 세 스푼만으로도 충분하다. 아보카도오일은 발연점이 높아 샐러드, 튀김, 구이 등 대부분 요리에 활용이 가능하며, 공복에 한 스푼씩 섭취하면 체지방 분해와 배변활동 촉진에 도움을 준다.

그러나 아보카도오일은 원료와 오일의 등급, 제조방식 등에 따라 품질이 달라지므로 고를 때는 이를 잘 확인하는 것이 좋다.

먼저 아보카도오일의 원료로 어떤 아보카도를 사용했는지 살펴봐야 한다. 현재 소비되는 아보카도의 품종은 약 80종이다. 그 중에서도 멕시코에서 재배된 HASS(하스) 아보카도는 다른 품종보다 불포화지방산의 함량이 높고 맛이 진해 최고 품종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스 아보카도오일은 비린 맛이 적으며 요리의 풍미를 높여준다고 알려졌다.  

두 번째로는 아보카도오일의 등급이다. 이 등급은 아보카도오일의 착유 횟수와 산도, 향, 색, 신선도 등을 평가해 엑스트라버진, 퓨어, 블렌드 등으로 구분된다. 엑스트라버진은 아보카도를 아보카도를 맨 처음 추출해서 얻은 것으로 최상 등급에 속한다. 퓨어는 재가공한 아보카도오일, 블렌드는 버진 오일과 다른 오일을 섞은 것으로 품질이 다소 떨어진다.

마지막으로 아보카도오일의 제조과정, 즉 오일을 추출하는 방식을 따져봐야 한다. 아보카도오일은 화학용매제로 기름을 녹이는 용매추출방식이나 아보카도 과육을 압력으로 눌러 짜는 압착방식으로 만들어진다.

용매추출방식은 보통 헥산과 같은 화학용매제가 들어가는데, 헥산은 신경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유해물질로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헥산은 정제해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소량의 헥산이 기름에 남아있기 때문이다. 

반면 압착방식의 경우 헥산 걱정 없이 아보카도의 효능을 누릴 수 있다. 이에 ‘홀푸드 스토리’ 등 일부 친환경 식품 브랜드에서는 압착방식으로 만든 아보카도오일을 판매 중이다.

홀푸드 스토리 아보카도오일은 높은 열에 의한 영양소의 파괴를 막기 위해 가열하지 않고 저온에서 착유하는 냉압착 방식으로 생산, 아보카도의 풍부한 영양소를 그대로 보존했다. 최상급 멕시코산 HASS 아보카도만 사용했으며, 아보카도를 처음 짠 오일인 엑스트라버진 등급으로 믿을 수 있는 품질을 자랑한다.

홀푸드 스토리 관계자는 “아보카도의 풍부한 영양은 오일로 섭취하면 더욱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다”며 “HASS 아보카도로 만든 엑스트라버진 오일로 아보카도의 다양한 효능을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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