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지난 19일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 대한항공이 지난 19일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대한항공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19일 강원도 홍천군 명동리 마을을 찾아 가을철 농번기 일손 돕기 및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4년부터 15년째 명동리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2회씩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대한항공 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의료봉사단 의사∙간호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농작물을 수확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일손을 도왔으며, 의료봉사단은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맥박과 혈압 등을 측정해 전문의사의 문진과 진찰 후 약처방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대한항공은 일손 돕기 외에도 마을 환경정리와 간단한 의약품 등을 기증했으며, 명동리에서 수확한 농산물로 만든 유기농 농산물을 구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구입한 명동리 유기농 농산물은 지난해에 이어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예정으로 나눔 실천과 동시에 농가 수익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