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금요일인 10월 19일 오전 4시 3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경상동해안은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밤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낀 곳이 많다.

* 주요 지점 가시거리 현황(19일 04시 현재, 단위: m)
- 장호원(이천) 170 영월 230 청일(횡성) 210 화촌(홍천) 210 상당(청주) 200 괴산 180 음성 190 장수 180

오늘과 내일(20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경상동해안은 오늘 아침까지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모레(21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오늘과 내일 등 당분간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이나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 기온과 서리, 얼음 전망 >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내일까지 평년보다 2~3도 가량 낮은 기온분포를 보여 쌀쌀하겠으나, 모레는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낮부터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

모레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 안개 전망 >

오늘 아침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 강풍 전망 >

현재, 경북동해안에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에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해상 현황과 전망 >

현재, 동해전해상과 남해동부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오늘 동해먼바다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또한, 내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o 강풍주의보 : 울릉도.독도, 경상북도(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o 풍랑주의보 : 남해동부먼바다, 남해동부앞바다(거제시동부앞바다, 부산앞바다), 동해전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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