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2018 레드 닷 어워드에서‘올해의 브랜드(2018 Brand of the Year)’로 선정됐다.<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현대자동차가 2018 레드 닷 어워드에서‘올해의 브랜드(2018 Brand of the Year)’로 선정됐다.<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에서 ‘올해의 브랜드(2018 Brand of the Year)’로 선정됐다.

레드 닷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iF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의 브랜드’는 매년 3개 부문의 시상 결과를 종합해 1년간 디자인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창의성과 혁신적 디자인을 보여준 1개 브랜드를 선정하는 상이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지난 2015년 LG전자에 이은 두 번째이며, 한국 자동차 기업으로서는 최초다.

올해에는 제품 디자인(수송 디자인) 부문에서 넥쏘와 코나 2개 차종이 본상을 수상했고,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쏠라티무빙호텔’이 최우수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총 5개의 상을 받았다.

또한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도 브랜드 체험관 ‘제네시스 강남’과 대표 음향 ‘제네시스 사운드’가 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는 레드 닷 어워드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2개상,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7개상을 수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가 2018 레드 닷 어워드의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이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갖고 꾸준히 창의적으로 혁신적인 도전을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2018 레드 닷 디자인 ‘올해의 브랜드’ 시상식은 오는 26일 저녁(현지시각)에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Konzerthaus Berlin)에서 진행되며,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조원홍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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