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12 (월)

  • 흐림동두천 24.7℃
  • 흐림강릉 30.5℃
  • 서울 25.8℃
  • 흐림대전 28.2℃
  • 구름많음대구 30.8℃
  • 구름많음울산 30.8℃
  • 구름많음광주 28.7℃
  • 구름많음부산 30.6℃
  • 구름많음고창 28.6℃
  • 흐림제주 29.2℃
  • 흐림강화 25.1℃
  • 흐림보은 28.3℃
  • 흐림금산 30.0℃
  • 흐림강진군 28.8℃
  • 구름많음경주시 31.9℃
  • 구름많음거제 30.9℃
기상청 제공

라이프

김교순, 하루 6끼 밥 먹는 저장강박증, 무엇이 그녀를 이렇게 만들었나?

[폴리뉴스=윤청신 기자]

TV조선에서 배우 김교순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돼 네티즌들의 안타까움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6월 1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 '구조신호 시그널'(이하 시그널)에서는 70년대 큰 인기를 누렸던 배우 김교순의 근황이 공개됐다.

재일교포와 결혼 후 90년대 초반 국내 복귀했다가 어느날 갑자기 모습을 감춰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바 있다.

25년 만에 나타난 김교순의 모습은 충격적이었다. 아름다웠던 그녀의 외모는 검정모자와 진한 눈썹, 아이라인, 과한 입술 화장 등 짙은 화장으로 가려졌고, 일상은 대식과 저장강박장애 등으로 불안정한 모습이었다.
 
새빨간 입술에 검은색 옷차림으로 나타난 그는 동네 주민들로부터 '펭귄 할머니'라고 불렸다. 당시 동료배우였던 김형자가 김교순과 대화를 시도했고, 그는 김형자의 "화장 지워보라"는 조언에 순순히 응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시급한 문제는 바로 저장강박증이었다. 이는 사용 여부에 관계없이 어떤 물건이든지 버리지 못하고 저장해 두는 강박장애로, 해충과 악취 등으로 비위생이고 화재 위험도 높다.

공개된 김교순의 아파트는 구더기, 개미 등 해충이 들끓는 쓰레기로 가득했고, 화장실엔 화재의 흔적도 있었다.

김교순은 하루 6끼의 밥을 먹으면서 다 먹지 못할 만큼 음식을 주문한 뒤 남은 음식을 포장하는 일상을 반복했다.

김교순은 정신적으로 문제있어 보였다. "귀신이 보인다" "신들이 있다. 신들과 20년 전부터 함께 했다"고 말하는 김교순은 조현병으로 의심됐다.

김교순과 대화를 나눠본 정신과 전문의는 "대화 중에도 계속 혼잣말을 하시고 환청에 더 신경을 쓰는 것 같다"면서 "조현병으로 생각된다. 환청이나 망상이 줄어들 수 있도록 약물치료가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김교순은 치료를 거부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김교순은 환청, 망상도 위험 수준으로 조현병 치료가 시급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제작진은 치료를 권유했으나, 그는 단칼에 거절했다. 옛 동료의 설득에도 요지부동이었다. 그러던 그는 열악했던 주거 환경을 바꾸고, 이웃들의 관심이 모이면서 점차 변화를 보였다.
 

 

윤청신 기자

그날의 이슈를 챙깁니다.
독자 여러분이 가장 궁금해할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프로필 사진

















[이슈] 2020 도쿄 올림픽, ‘방사능’ 안전성 우려 증폭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2020년 열릴 예정인 도쿄올림픽을 ‘재건 올림픽’으로 명명했다. 아베 총리는 올림픽을 통해 방사능 피해를 입은 후쿠시마 지역이 이제는 안전하다는 인상을 전 세계에 심어주려 하고 있다. 참가 선수단에게 후쿠시마산 식자재를 공급하고, 사고가 났던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70km떨어진 아즈마 야구장에서 일부 경기를 진행하며, 올림픽 성화봉송을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약 20km 떨어진 위치에서 시작한다고 밝히면서 이러한 의도를 공공연히 밝히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일본이 방사능에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따라붙는다. 일각에서는 안전성이 보증되지 못한다면 도쿄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CBS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내년 도쿄 올림픽에서 후쿠시마산 농수산물을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방사능 안전 논란이 일고 있는데, 선수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추가 안전조치가 없으면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고 찬성한 응답이 68.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양이원영 에너지전환포럼 사무처장은 8일 YTN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지금 후쿠시마


[김능구의 정국진단] 강창일 ① “강제징용 판결, 개인-기업 민사소송...日 개입 이유 없어”
일본 아베 정부가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에 반발하며 경제보복을 강행하면서 한일 갈등은 점점 격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아베 정권의 근본적 노림수를 짚으면서도 “(우리 대법원 판결은) 개인과 기업 간 민사 소송이다. 국가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한일의원연맹 회장이자 과거 동경대학 문학부에서 일본 우익의 조선 침략 문제를 파헤친 바 있는 강 의원은 지난 9일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인터뷰에서 “국민과 국가, 정치와 정권을 구분하는 시각이 필요하다”면서 현 상황을 짚어냈다. 강 의원은 우선 “일본 국민 전체, 일본 정치권의 전체 의견도 아니고 아베와 아베 측근에 있는 몇몇 정치인들이 벌인 도발이라고 정리를 해야 할 것 같다”면서 “아베 총리의 정신세계가 무엇인가를 한번 분석해볼 필요가 있는데 이 사람은 ‘대일본제국의 부활을 꿈꾸는 정치인이다’라고 일단 규정을 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베가 대일본주의자의 전형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다. 처음엔 단순한 자국 정치용인가라고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다”라며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 거대한 세계 전략 속에서 아베와 그 주변의 집단이 하나

[카드뉴스] ‘블랙먼데이’ 코스닥시장에 발동한 사이드카란?

[폴리뉴스 임지현 기자] 지난 5일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이 모두 급락해 '검은 월요일'이라 불립니다. 코스피는 2.56% 하락해 2000선이 붕괴됐습니다. 코스닥지수의 낙폭은 더 컸습니다.코스닥은 7.48%까지 떨어지면서 이날 하루 동안 시가총액이 15조6900억 원이나 증발했습니다. 코스닥지수가 6% 이상 하락하자 한국거래소는 주식시장 안정을 위해 어떤조치를 내리는데요. 그 조치가 일명 ‘사이드카’입니다.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정지시키는 제도입니다. 여기서 프로그램 매매란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주식거래 방식입니다. 일정한 조건이 충족되면 자동으로 주식 매매 주문을 하도록 설정돼 있습니다.주로 자금력을 갖춘 기관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들이 다수의 주식 종목을 대량으로 거래할 때 활용합니다. 즉 사이드카를 발동하겠다는 것은 대량매매를 부분적으로 차단해 급변동하는 증시를 안정시키겠다는 말인거죠. 사이드카는 코스피시장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의 상승 또는 하락세를 1분간 지속할 때 시행됩니다. 또는 코스닥시장에서 선물가격이 6% 이상, 코스닥지수가 전 거래일 최종 수치 대비 3%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하는 현상이 동시에 1분간 지속될

[카드뉴스] 예·적금 이자 1%대 시대?…은행 수신금리 줄줄이 인하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내 5대 은행의 예·적금 금리가 1%대까지 추락했습니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7월 18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연 1.75%에서 1.50%로 0.25%포인트 낮췄습니다. 경기 부진과 일본 수출규제 조치 등을 고려한 결정입니다. 기준금리는 ‘은행들의 은행’인 한은이 금융사와 거래할 때 적용하는 금리입니다. 때문에 한은이 기준금리를 움직이면 금융사들도 고객 대상 여‧수신금리를 조정합니다. 실제로 지난 7월 25일부터 8월 1일 사이에 NH농협‧우리‧KEB하나‧신한‧KB국민은행이 주요 수신 상품의 금리를 차례로 내렸습니다. 인하 폭은 0.1~0.4%포인트입니다. 특히 5대 은행의 1년 만기 기준 정기예금 기본 금리는 1%대로 추락했습니다. 우대 금리를 적용받아도 2%대가 넘는 상품은 손에 꼽힙니다. 국민은행에선 ‘KB Smart폰 예금(연 2.05%)’이 유일한 2%대 예금입니다. 비대면 전용이라 KB스타뱅킹에서만 가입할 수 있습니다. 농협은행에선 ‘e금리우대예금(연 2.00%)’이라는 온라인 전용 예금상품이 딱 하나 남은 2%대 예금입니다. 하나은행에선 ‘리틀빅정기예금(연 2.25%)’과 ‘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