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배우 한지민(37)이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졸업사진 변천사가 재조명 되고 있다.

1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에서는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는 가운데 '미쓰백'으로 역대급 변신을 선보인 한지민은 솔직한 매력과 유쾌한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영화 '미쓰백'의 '백상아' 캐릭터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한지민은 김시아, 이희준과 함께 촬영한 소감은 물론, 촬영 현장에서의 비하인드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한편 몇년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자연미인 한지민 넘사벽 포스'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게재된 사진에는 한지민의 초등학교 시절부터 고등학교시절 졸업사진이 담겨있다.

사진속 한지민은 초등학교 시절부터 중학교, 고등학교 시절까지 변함없는 이목구비를 자랑해 순수 자연미인 임을 증명하고 있다.

한편 한지민은 예쁜 얼굴 만큼이나 예쁜 마음을 보여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2월 24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내 집이 나타났다'에서는 안전을 위협받는 '대문 없는 집에 사는 부녀'의 집을 신축하는 과정이 공개됐다.

이날 특별 게스트로 나선 한지민은 제작진과의 만남에서 "제가 얼마나 큰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배우 타이틀을 가지고 많은 분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프로인 것 같다"면서 "제가 취지하는 바와 맞는 것 같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해 평소 그의 마음을 짐작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할머니와 아빠, 손녀딸 민선까지 세 식구를 위한 네번째 공사가 진행됐다. 이 집은 단순히 외관상의 문제가 아니라 얇은 벽과 누수로 인해 동파와 보안의 위험이 있다는 심각성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도로법상 이유로 신축이 불가하기 때문에 '개축'을 택해야 했다.

이런 복잡한 문제 때문에 공사 역시 복잡한 상황 속에서 이어졌다. 특히 한지민은 사춘기인 민선이 특히나 신경 쓰이는 듯 설계부터 인테리어까지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에 한지민은 "저도 할머니가 키워주셨다. 할머니가 왼쪽으로 주무시는데 그 팔을 차지하기 위해 언니랑 싸웠었다. 항상 싱크대에서 세수시켜주시고 할머니가 다 해주셨다. 엄마처럼 키워주셨다"라며 유독 마음이 향하는 이유를 전했다.

하지만 한지민이 준비한 선물은 비단 집 뿐만이 아니었다. 민선에게 특별한 추억이 있는 할머니의 자개장 리폼부터 이종석 싸인, 직접 그린 벽화, 장판 시공까지 풍성한 선물로 주인공들을 더욱 기쁘게 했다.

마침내 준공식날이 다가왔고 공간 활용의 끝을 보여주는 4호집의 기적에 모두 "대박이다"라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좁은 집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비밀스러운 공간들에서 민선이네를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졌다.

마지막으로 한지민은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4호집 탄생의 기쁨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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