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트 우즈 콘도미니엄'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제공>
▲ '포레스트 우즈 콘도미니엄'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쌍용건설은 최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린 ‘영국 왕립 재해예방기관(RoSPA) 안전·보건 시상식’에서 싱가포르 포레스트우즈 콘도미니엄 현장이 최고상인 ’골드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영국 왕립 재해예방기관이 전세계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시공사에게 수여하는 것이다. 쌍용건설은 이번 골드어워드로 2008년 이후 11년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포레스트우즈 콘도미니엄은 싱가포르 재계 1위 홍룽그룹의 자회사인 CDL이 발주한 사업이다. 7개 동 519가구 규모로 쌍용건설이 2016년에 8200만달러(약 1000억원)에 수주해 시공 중이다. 지난 6월 무재해 100만인시 달성에 이어 7월에는 싱가포르 노동청(MOM) 산하 사업장안전보건위원회로부터 안전·보건 표창(SHARP)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전 세계 현장에서 약 1억4000만인시 무재해를 이어가는 등 세계 무재해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며 “차별화된 시공능력 외에도 뛰어난 안전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해외건설 강자 자리를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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