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2018년 프로야구 정규리그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와일드카드 한자리를 놓고 KIA와 롯데, 삼성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0월 11일 현재 두산은 90승 50패로 1위를 달리고 있고 이어 SK가 78승 63패 1무승부로 2위, 한화가 76승 67패로 3위를 기록중이다.

넥센이 74승 68패로 한화에 4위를 기록중이고 KIA가 69승 72패로 5위를 기록중이다.

KIA는 전날인 10일 한화에 6-1 승리를 거두며 와일드카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삼성이 67승 72패 4무승부로 6위를 기록중이며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며 KIA에 승차없이 따라 붙었던 롯데는 전날 KT와 더블헤더 경기에서 충격의 2연패를 당하며 66승 72패 2무승부로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멀어졌다.

롯데는 KIA와 3경기 등 남은 4경기를 전승해야 와일드카드에 진출할수 있다.

LG가 67승 75패 1무로 8위를 기록중이고 KT가 58승 81패 3무승부로 9위 NC가 58승 83패 1무승부로 최하위인 10위를 기록중이다.

목요일인 10월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전국 2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광주구장에서는 롯데(선발 노경은)가 KIA(선발 헥터)와 경기를 벌인다. SPOTV, SPOTV2 중계

서울 잠실에서는 SK(선발 이승진)와 두산(선발 이현호)의 경기가 진행된다.  KBS N SPORTS, MBC SPORTS+, SBS SPORTS 중계

KBO가 10일 포스트시즌 경기 일정을 확정했다.

정규시즌 4위팀과 5위팀이 맞붙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16일 시작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최대 2경기 가운데 4위팀이 1승 또는 1무를 기록할 경우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고, 5위팀은 2승을 해야 준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모두 4위팀 구장에서 거행된다.

정규시즌 3위팀과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팀이 겨루는 준플레이오프는 19일부터 3선승제로 펼쳐지며 1,2,5차전은 3위팀, 3,4차전은 와일드카드 결정전 승리 팀의 홈구장에서 개최된다.

정규시즌 2위팀과 준플레이오프 승리팀 간 플레이오프는 27일부터 3선승제로 열리며, 1,2,5차전은 2위팀, 3,4차전은 준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홈 구장에서 열린다.

정규시즌 우승팀인 두산 베어스와 플레이오프 승리팀이 맞붙는 대망의 한국시리즈는 11월 4일 잠실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시리즈는 4선승제로 거행되며, 1,2,6,7차전은 두산의 홈인 잠실에서, 3,4,5차전은 플레이오프 승리팀의 홈에서 각각 개최된다.

포스트시즌 경기가 우천 등으로 연기될 경우 다음 날로 순연되며,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사이에는 반드시 최소 하루의 이동일을 둔다. 단, 경기가 밀리더라도 정해진 일정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때에는 예정된 일정대로 경기가 거행된다.

포스트시즌 연장전은 15회까지이며, 와일드카드 결정전의 경우 15회초 종료 시점에서 4위팀의 진출이 확정될 경우 15회말은 거행하지 않는다. 5위팀이 앞선 상황에서 4위팀이 15회말 공격 중 동점 또는 역전이 되는 경우 아웃카운트와 관계없이 경기는 종료된다.

무승부로 끝날 경우 해당 경기는 각 시리즈 별 최종전이 끝난 후 무승부가 발생한 구장에서 이동일 없이 연전으로 치러진다. 한 시리즈에서 2경기 이상 무승부가 나올 경우에는 하루의 이동일을 두고 연전으로 개최된다.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 시간은 평일 오후 6시 30분, 토-일요일 및 공휴일은 오후 2시다. 입장권 예매와 중계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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