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부 대표가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이미지=서예온 기자>
▲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부 대표가 이용주 민주평화당 의원의 질의를 듣고 있다. <이미지=서예온 기자>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조윤성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대표는 10일 열린 산업통상중소기업 벤처부 국정감사에서 “ 최저 수익제 기간 확대를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근접출점 제한, 최소수익제 도입 등 여야 의원들의 편의점 불공정거래에 대한 문제제기에 따른 것이다.

이날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일본 세븐일레븐은 최저 수익제도를 하고 있는데 우리는 안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지적했다.

우원식 의원에 따르면 일본 세븐일레븐은 전체 가맹계약 기간인 15년 중 12년 동안 가맹 점주의 최저수익을 도입해준다.

반면 세븐일레븐, GS25 등 상당수의 편의점들은 전체 계약기간(5년 중) 중 1년동안 가맹점주의 최저수익을 보장해준다.

우 의원은 “그동안 지에스가 가맹점 늘린거 보면 2007년에서 지난2016년 점포가 1만600개 이상으로 늘었지만 가맹점주들의 소득이 가장 많이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윤성 대표는 “2015년 기준 일본 세븐일레븐의 영업이일률은 5.2%인 반면 저희는 2%대로 떨어졌다”며 “가맹점주들의 최저수익 보장뿐만 아니라 수익향상을 위해 점포 생산성 향상, 상품 개선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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