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정상회담 영향, 유은혜 교육부장관 ‘적합 32.8% vs 부적합 43%’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추이[출처=알앤써치]
▲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추이[출처=알앤써치]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는 10월 1주차(1~2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이 지난주에 이어 재차 상승하면서 60%대를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4.0%포인트 오른 63.2%를 기록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직후인 지난달 23일 실시한 조사에서 큰 폭을 상승한데 이어 2주 동안 10.6%포인트나 올랐다. 반면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는 32.0%로 2.3%포인트 떨어져 2주 간 10%포인트 넘게 하락했다.

연령별 조사에선 30대에서 74.3%로 가장 높았고, 50대에서 53.7%로 가장 낮았다. 19~20대(71.0%)와 40대(68.1%)에서도 높은 지지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호남에서 85.5%로 가장 높았고,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선 60.6%였다. 대구‧경북에서는 50.9%로 조사됐다.

유은혜 교육부장관 ‘적합 32.8% vs 부적합 43.0%’

문 대통령이 지난 2일 임명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에 대해 ‘국회에서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유은혜 후보자가 부총리로서 적합하다고 보는 지’를 물은 결과 적합하다는  의견은 32.8%였고 부적합하다는 의견은 43.0%였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4.3%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일 전국 성인남녀 1025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RDD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7%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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