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한수린 기자] 삼성SDI가 2차 전지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27일 삼성SDI는 오전 9시 5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3000원(1.17%) 상승한 2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26만35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삼성SDI에 대해 "실적 성장의 핵심 축은 2차전지 사업으로 판단된다"며 "고성장을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 고정우 연구원은 "삼성SDI는 코드없는(Cordless) 기기·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를 흡수하고 있어 고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라며 "그간 유럽·중국 증설로 해외 노출도 더 높아지고 있어 향후 글로벌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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