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지지층 ‘이22.3%-김21.9%’, 한국 지지층 ‘황42.7% >홍준표17.2% >이재명4.8%’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는 추석 연휴 기간 중 실시한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이낙연 현 총리가 오차범위 내에서 1위 자리를 두고 경합을 벌였다고 26알 밝혔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지난 23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의 차기 정치지도자 적합도가 13.2%를 기록하며 조사대상자 11명 중 오차범위 내 1위를 기록했다. 황교안 전 총리가 12.9%였고 김경수 경남도지사(11.1%), 박원순 서울시장(8.5%), 이재명 경기도지사(7.2%) 등이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5.3%),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5.2%),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5.1%),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4.6%),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3.6%),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2.1%) 등은 중위권 그룹을 이뤘다.

이낙연 민주당 지지층서 22.3% 지지...황교안 한국당 지지층서 42.7% 압도적 지지 받아

이낙연 총리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22.3%로 김경수 경남도지지사(21.9%)를 오차범위 내에서 선두 자리를 두고 경합했다. 박원순 시장(11.8%), 이재명 지사(9.2%), 김부겸 장관(6.2%) 등 3위 이하 그룹과는 격차가 컸다.

한편 황교안 전 총리는 한국당 지지층에서 42.7%로 압도적 선두를 달렸다. 2위 홍준표 전 대표(17.2%)와도 격차가 컸다. 한국당 지지층이 선호하는 차기 정치지도자 3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4.8%)가 차지했으며, 유승민 바른미래당 전 대표(4.5%)와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3.4%)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전국 성인남녀 1072명(가중 1000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7.2%,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0%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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