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연합>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1일 오후 청와대에서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연합>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지난 22일 취임 후 첫 행보로 서울 마곡산업단지의 로봇 제조 중소기업인 로보티즈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 현장에서 4차 산업혁명의 대표 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로봇 기업의 생생한 현장목소리를 전해들은 성 장관은 자신이 최우선 과제라고 밝힌 산업 활력 회복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성장 방안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로보티즈는 1999년 설립돼 60여 개국에 교육용 로봇과 로봇 부품 등을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이다.

성 장관은 “로봇은 미래 혁신성장산업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있어 중요한 산업”이라며 근로환경 개선과 고령화 사회 대비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한 로봇산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가 ‘제2의 로보티즈’가 나올 수 있도록 로봇산업의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로봇기업의 투자재원 확보를 위한 금융상품 또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앞으로도 국내 제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현장 방문을 이어가고 현장 목소리를 산업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후에는 서울 종로구 광장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정부의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을 설명하고, 중구 소재 보육시설인 남산원을 방문, 명절 물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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