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50억 원 규모 대출 지원에 나선다. <사진=우리은행>
▲ 우리은행이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150억 원 규모 대출 지원에 나선다. <사진=우리은행>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0일 대구신용보증재단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대구신보에 1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대구신보에서 발급한 150억 원 규모의 보증서를 담보로 대출을 지원한다.

보증서 담보대출 한도는 최대 1억 원, 기간은 최대 5년이다. 보증료는 최대 1.5%포인트(연0.3% 포인트)까지 우대된다.

보증서 담보대출 지원대상은 대구신보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소상공인과 창업기업 등 이다. 해당 소상공인과 기업은 재단과 은행 영업점을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만약 ‘대구신보 소상공인 통장’을 추가 이용하면 각종 은행수수료도 면제받을 수 있다. 특히 대구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할 경우 대구시로부터 대출이자의 일부(최대 2.4%)를 1년 간 지원 받는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및 혁신벤처 기업 등의 성장을 돕는 생산적 금융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창재 우리은행 부행장, 이찬희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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