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른 바다가 매력적인 남쪽에는 한려수도가 있다. 한려수도란 쪽빛 바다에 보석처럼 박힌 360여 개의 섬이 있는 남해안을 일컫는 말로, 이들을 품은 삼백리 바닷길은 거제에서 시작하여 통영과 사천시, 남해군을 지나 여수에까지 이른다. 이곳의 수려하고 멋진 장관으로 인해 수많은 1년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중에서도 통영은 한려수도에 중심에 자리잡아 한국의 나폴리라고 불릴 정도로 아름다운 항구와 함께 다도해의 많은 섬을 거느리는 관문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수산업이 발달하여 해상교통의 중심지일 뿐 아니라 사통팔달 고속도로까지 연결되어 전국 각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관광도시로 변모하였다. 이처럼 통영 가볼만한곳이 다양해진 가운데, 통영 루지와 같은 각종 관광지와 더불어 싱싱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어 통영 맛집으로 알려진 ‘천지연횟집’이 눈길을 끈다.

통영 횟집 천지연횟집에서는 냉동식품이 아닌, 통영산 해산물로 주방에서 직접 요리하여 신선하고 싱싱함을 함께 맛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통영의 아침을 여는 서호시장에는 매일 아침 동이 트기도 전에 각종 해산물이 통통배를 타고 들어오는데, 이러한 신선한 해산물을 바탕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덕분에 아름다운 광경은 덤으로 감칠맛과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함께 나오는 반찬은 화려한 모습으로 눈과 입을 동시에 호강시켜준다. 바다 냄새가 물씬 풍기는 싱싱한 해산물들이 한 상 가득 등장하는데 해삼과 멍게는 물론, 흔히 볼 수 없는 돌멍게, 통영산 굴, 문어숙회까지 그 푸짐함을 자랑한다. 샐러드, 김치, 쌈과 같은 밑반찬은 물론 생선찜, 간장게장, 간장 새우장과 같은 구미를 당기는 반찬들까지, 대략 20가지 정도 되는 반찬들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식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처다만 봐도 배부른 기분을 느낄 수 있다는 평이다.

천지연횟집 관계자는 “시원한 통영 앞바다를 눈앞에 두고 통영항의 경치를 감상하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며,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은 물론, 넓은 통 창유리로 보이는 바다와 함께 갓 나온 해산물과 회를 누릴 수 있어 눈과 입이 모두 호강한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푸짐하고 다양한 반찬들까지 함께 어우러져 배부른 한 상을 즐기고 돌아갈 수 있어 통영여행코스에도 종종 이름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맛집은 메뉴와 재료, 원산지, 가격, 후기, 위치 등을 확인한 뒤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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