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의 QM6 가솔린 모델 QM6 GDe<사진=르노삼성자동차>
▲ 르노삼성자동차의 QM6 가솔린 모델 QM6 GDe<사진=르노삼성자동차>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QM6 가솔린 모델 ‘QM6 GDe’가 이달 19일 기준 국내 중형 가솔린 SUV 중 최초로 누적 판매 2만대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QM6 GDe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자료 기준으로 출시 후 지난 7월까지 월 평균 1553대가 판매됐다. 같은 기간 두 주요 경쟁 모델의 월 평균 판매량 483대와 246대보다 각각 3배·6배 이상 많은 판매 실적이다.

르노삼성은 QM6 GDe의 주요 특징으로 세단 수준의 뛰어난 정숙성과 높은 경제성을 꼽았다. QM6 GDe 전 트림의 앞 유리에 열차단 기능이 추가된 차음 윈드쉴드 글라스를 기본 적용했으며, 소음방지를 위해 차체 곳곳에 다양한 흡∙차음재를 디젤 모델 수준으로 적용했다. QM6 GDe의 복합 공인 연비는 11.7km/l(17&18인치 타이어 장착 기준)로 동급 중형 가솔린 SUV는 물론, 준중형 및 일부 소형 가솔린 SUV보다도 뛰어난 연료 효율을 보인다.

2480만 원부터 시작하는 가격대 역시 QM6 GDe의 주요 특징이다. QM6 GDe의 판매량 중 ‘RE’ 이상 고급 트림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형 QM6 출시 이후에는 새로 추가된 최상위 트림 ‘QM6 GDe RE 시그니쳐’가 가장 많이 판매됐다.

QM6 GDe에는 운전자 피로도 경보 시스템(UTA)이 전 트림 기본으로 적용됐으며, 애플 카 플레이가 지원되는 8.7인치 S-Link 내비게이션 시스템, 센터포인트®2가 적용된 BOSE®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시동을 끈 후 운전자가 차량에서 약 2m 가량 멀어지면 자동으로 문이 잠기는 오토클로징 시스템, 자동 긴급제동 시스템, 전방추돌 경보시스템,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 사각지대 경보시스템 등 첨단 기능들이 기본 및 선택 사양으로 적용됐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그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던 국내 가솔린 SUV 시장에 등장한 QM6 GDe는 편안하면서도 합리적인 도심형 SUV를 찾는 고객들의 요구를 성공적으로 선점한 모델”이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고객을 위한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계속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