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선한 가을바람이 찾아옴과 더불어 가족 모두가 모이는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많은 사람이 여행 떠날 채비를 하곤 한다. 온 가족이 함께 여행을 떠나는 시기인 만큼 의미가 있는 곳을 찾게 되는데, 백제의 왕도였던 공주는 다양한 역사와 유물을 자랑하고 깊은 사연을 품고 있어 많은 이들이 찾는 대표적 관광지 중 하나이다. 

공주의 관문인 계룡산을 비롯해 정몽주를 위하여 기도를 올린 동학사까지 긴 역사를 자랑하는 공주에는 어느 하나 흘려볼 것이 없는데, 이처럼 관광을 하다 보면 허기지기 마련이다. 가족들과 함께 배부르게 배를 채울 수 있는 공주 맛집 ‘밥꽃하나피었네’가 여행객들의 눈길을 끈다. 

공주 농가 맛집으로도 알려진 이곳은 직접 기르는 채소로 음식을 제공하여 더욱 눈길을 끄는 곳이다. 최근 안전하지 않은 먹을거리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식당에서 직접 정직하게 정성으로 기른 채소를 바탕으로 깔끔한 음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맛은 물론 신뢰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된장쌈밥 밥꽃정식, 밥꽃떡갈비정식, 밥꽃특선 등 코스형식으로 제공되는 음식들은 신선한 채소를 바탕으로 초반에는 다양한 샐러드류의 음식이 제공되며, 이어 강된장과 밑반찬이 추가로 나온 뒤 이후 제육볶음과 떡갈비가 나와 이를 쌈으로 맛있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때 나오는 된장국은 매우 시원하고 고소해 감칠맛을 돋우며 제육볶음의 불향은 별미 중의 별미로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입맛을 사로잡는 것이 특징이다.

산을 등지고 위치한 밥꽃하나피었네는 맑고 쾌적한 공기를 바탕으로 몸에 좋은 천년초와 여러 가지 신선한 나물들을 조미료 없이 제공하고, 잔잔한 음악이 흐르는 홀과 룸에서 원하는 형식에 맞는 식사 모임을 가질 수 있어 손님 접대나 모임 장소로도 제격인 곳이다. 맑은 공기를 바탕으로 고양이를 비롯해 도심에서 잘 볼 수 없는 닭과 토끼 등의 동물들이 살고 있어 아이들의 관심을 사로잡기도 한다.

공주 한정식맛집 밥꽃하나피었네 관계자는 “공주 여행을 온 분들이 아이들과 함께 신선하고 깨끗한 음식을 즐기기 위해 많이 찾아오신다”며, “고급 한정식 같은 분위기와 동시에 웰빙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주 가볼만한곳 중 하나로 주차장도 넓고 내부도 쾌적해 단체든 가족 모임이든 방문하기에 제격이다"고 전했다. 

한편 맛집은 메뉴, 재료, 원산지, 가격, 후기 등을 확인해 본 뒤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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