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개봉했던 영화 ‘엽기적인 그녀’ 속 주인공 전지현과 차태현이 교복 차림으로 주민등록증을 내밀며 나이트 클럽에 입장하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패러디되며 명장면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는 현실에서도 많은 연인들의 로망 중 하나로, 종종 교복을 입고 데이트를 하는 성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교복 대여물 사업 또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교복 판매 및 대여 사업체 ‘교복몰’은 약 2000여 개 디자인의 교복을 갖추고 있는 곳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교복몰은 온라인몰과 함께 본점인 잠실점과 홍대점 2곳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성원에 힘입어 지난 17일에는 안국역, 종로 3가역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익선동(종로)점을 오픈했다.

종로 익선동 교복대여가 가능한 익선동점은 창덕궁, 익선동 한옥마을, 인사동 거리, 북촌한옥마을, 삼청동, 남산타워, 청계청 등의 명소들이 위치한 곳으로 사진촬영 및 데이트코스로 찾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를 찾은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하는 코스 중 하나로 한복과 더불어 한국식 교복 문화를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교복몰은 아이보리, 차콜, 네이비, 와인, 밤색 등 다양한 컬러와 패턴의 교복과 넥타이 등을 갖추고 있으며, 모든 교복은 여성의 경우 최대 77까지, 남성은 110까지 사이즈가 구비돼 있어 사이즈, 디자인에 구애없이 자신에 취향에 맞는 교복을 선택할 수 있다.

교복몰 관계자는 “교복몰의 대여는 지점 방문 수령 및 우체국 택배 수령 모두 가능하고 보증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보다 깨끗한 품질의 옷을 보장하고 있다”며 “롯데월드 잠실 교복 대여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교복몰은 데이트 철인 가을 성수기를 맞이해 전 지점 2박 3일 1만5000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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