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정상 내외 천지 도착 후 산보 시작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여사가 20일 오전 백두산 방문을 위해 삼지연공항으로 향하는 전용기에 오르기에 앞서 평양순안공항에서 환송을 받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여사가 20일 오전 백두산 방문을 위해 삼지연공항으로 향하는 전용기에 오르기에 앞서 평양순안공항에서 환송을 받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 내외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내외가 20일 백두산 천지에 도착했다.

청와대 측은 문 대통령 내외와 김 위원장 내외가 차량을 통해 장군봉에 도착했다고 공지했다. 다만 동승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후 두 정상은 백두산 행 열차가 오가는 간이역 ‘향도역’에 잠시 들렀다. 

오후 10시 10분께 두 정상 일행은 케이블카를 타고 이동했으며 10분 후인 오전 10시 20분께 백두산 천지에 도착해 산보를 시작했다. 이때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이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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