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9일 밤 10시20분 쯤 평양시 능라도 소재 5·1경기장에 북한의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관람을 한 뒤 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70년 적대를 청산하고 평화의 큰 걸음을 내딛자"고 제안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민족 자주의 원칙을 (나와 김정은 위원장은) 확인했다"며 "남북 관계를 전면적이고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끊어진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 통일을 앞당기자"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백두에서 한라까지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영구히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물려주자고 두 정상이 확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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