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윤청신 기자]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모감주나무를 기념식수해 모감주나무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오후 2시 30분 백화원 영빈관 숙소 앞 정원에서 남측에서 가져온 10년생 모감주 나무를  심었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수할 나무인 모감주나무”라고 소개하면서 “꽃이 황금색 꽃이라 해 가지고 나무 말이 ‘번영’이다. 옛날에는 이 열매를 가지고 절에서 쓰는 염주를 만들었다고 해서 염주나무라고도 부르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사회자 김종천 의전비서관의 안내에 따라 문 대통령이 먼저 삽으로 흙을 퍼 뿌렸다. 북측에서는 최룡해 부위원장이 동시에 흙을 뿌렸다. 이어 남측 산림청장, 북측 국토환경보호상이 흙을 세 번씩 뿌렸습니다.  이후 문 대통령과 최룡해 부위원장은 동시에 ‘번영의 물’을 몇 차례 주었다.

문 대통령은 “이 나무가 정말 무럭무럭 자라고, 그 다음에 꽃도 풍성하게 피고, 또 결실을 맺고, 또 그것이 남북관계 발전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부위원장은 “식수 말이 곱다”며 “가을바람이 여러 곡식, 열매를 풍성하게 하고, 올 한 해는 황금 같은 귀중한 금덩어리로, 좋은 나무가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 통일의 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회자 김종천 의전비서관의 안내에 따라 문 대통령이 먼저 삽으로 흙을 퍼 뿌렸습니다. 북측에서는 최룡해 부위원장이 동시에 흙을 뿌렸습니다. 이어 남측 산림청장, 북측 국토환경보호상이 흙을 세 번씩 뿌렸습니다.  이후 문 대통령과 최룡해 부위원장은 동시에 ‘번영의 물’을 몇 차례 주었다.

문 대통령은 “이 나무가 정말 무럭무럭 자라고, 그 다음에 꽃도 풍성하게 피고, 또 결실을 맺고, 또 그것이 남북관계 발전에 함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 부위원장은 “식수 말이 곱다”며 “가을바람이 여러 곡식, 열매를 풍성하게 하고, 올 한 해는 황금 같은 귀중한 금덩어리로, 좋은 나무가 앞으로 무럭무럭 자라 통일의 길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감주나무는 종자를 염주로 만들었어 '염주나무'라고도 부른다.

교목형(喬木形)이며 바닷가에 군락을 이루어 자라는 경우가 많다. 잎은 어긋나며 1회 깃꼴겹잎이고 작은잎은 달걀모양이며 가장자리는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으로 갈라진다.

꽃은 7월에 피고 원추꽃차례의 가지에 수상으로 달리며 황색이지만 밑동은 적색이다. 꽃잎은 4개가 모두 위를 향하므로 한쪽에는 없는 것 같다.

열매는 꽈리처럼 생겼는데 옅은 녹색이었다가 점차 열매가 익으면서 짙은 황색으로 변한다. 열매가 완전하게 익어갈 무렵 3개로 갈라져서 지름 5~8mm의 검은 종자가 3~6개 정도 나온다. 한국(황해도와 강원 이남)·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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