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 배석자 없이 진행된 것으로 보도됐으나 남북 정보책임자들이 정상들 보좌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문 대통령, 서훈 국정원장,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김 국무위원장.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9일 오전 평양 백화원 영빈관에서 남북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문 대통령, 서훈 국정원장,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김 국무위원장. [사진=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19일 오전 추가 단독정상회담이 배석자 없이 진행되지 않고 남측에서는 남북한 ‘정보’라인이 함께 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 마련된 ‘서울프레스센터’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남북 정상들이 추가 정상회담했을 때 남측에선 서훈 국정원장. 김영철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통일전선부장)이 배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애초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오전 10시에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정상회담을 한 것으로 보도됐으나 실제로는 남북한 정보당국자 책임자들이 정상들을 보좌해 배석했다. 서훈-김영철 라인은 4.27남북정상회담을 이끈 숨은 주역으로 알려졌고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트리오 라인을 형성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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