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지난 17일 전주 승암마을에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성광식 LH 도시재생본부장, 김영호 KCC 부사장, 박선호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김홍목 균형발전위원회 지역균형국장, 김철중 HUG 본부장, 손미향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사진=KCC 제공>
▲ KCC는 지난 17일 전주 승암마을에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 (왼쪽부터)성광식 LH 도시재생본부장, 김영호 KCC 부사장, 박선호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김홍목 균형발전위원회 지역균형국장, 김철중 HUG 본부장, 손미향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사진=KCC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KCC는 지난 17일 전주 승암마을에서 ‘민관협력형 노후주택 개선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CC는 이번 협약으로 국토교통부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새뜰마을 사업’에 동참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호 KCC 영업본부장, 박선호 국토교통부 국토도시실장, 김홍목 균형발전위원회 지역균형국장 등 참여기관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김양원 전주 부시장과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뜰마을 사업은 낙후마을 주민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안전, 위생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하는 범정부 차원의 프로젝트다. 주거 취약 지역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예산을 들여 생활인프라를 개선하고 주민 복지를 지원한다.

KCC는 새뜰마을 사업에 집수리에 필요한 각종 건축자재들을 기부할 예정이다. KCC는 페인트, 바닥재, 창호, 보온단열재 등 주요 건축자재 기부를 통해 노후 주택 개선이 완료되면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나도록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자재를 통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등 단순한 기부 차원의 CSR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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