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용품을 개발하는 벤처기업 ‘바램시스템’에 30억 원을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GS샵 제공> 
▲ GS홈쇼핑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용품을 개발하는 벤처기업 ‘바램시스템’에 30억 원을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GS샵 제공> 

[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GS홈쇼핑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기반으로 반려동물 용품을 개발하는 벤처기업 ‘바램시스템’에 30억 원을 투자했다고 18일 밝혔다.

2008년 설립된 바램시스템은 집에 홀로 남은 반려견과 반려묘가 걱정되는 소비자를 위해 움직이는 CCTV ‘앱봇라일리’를 만든 벤처기업이다. 

고정형 CCTV의 한계를 깨고 이동형으로 만든 제품 ‘앱봇라일리’는 유럽, 미국, 아시아 등에 판매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제품은 지난 8월부터 GS홈쇼핑이 운영하는 데이터홈쇼핑 ‘GS MY SHOP’에 론칭돼 판매되고 있다.

이 기업은 향후 반려동물 데이터를 활용해 연동 가능한 ‘반려동물 IoT 로봇’ 라인업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이에 GS홈쇼핑은 바램시스템과 신제품을 기획·출시하고 마케팅 및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할 예정이다, 당사 해외 거점 판매를 통한 수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영훈 GS홈쇼핑 미래사업본부(전무)는 “GS홈쇼핑은 창업자의 권리를 인정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상생 투자’를 지향해 왔다”며 “앞으로 바램시스템의 로봇 라인업 확대와 브랜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반려동물 산업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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