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현대제철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DJSI 월드’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DJSI는 미국 금융정보회사인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이 전세계 2500여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 관리, 공급망 관리, 환경성과, 인적자본 개발, 사회공헌 등 경제, 사회, 환경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평가지수다.

DJSI 월드는 60개 업종별 상위 10%에게만 주어진다. 올해 평가에서 철강업종 월드 지수평가에 초대된 19개 글로벌기업 중 현대제철이 유일하게 편입됐다.

현대제철은 올해 환경 부문(생물다양성, 물관리)과 공급망 관리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 또한 고객관리·환경체계·사회공헌활동·인적자원개발 등 대부분의 평가항목에서도 우수한 결과로 철강부문에서 DJSI 월드 지수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최고경영층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아래 100년 제철소를 향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서 회사 전체 임직원이 함께 이뤄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며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투자자 및 주주를 포함한 현대제철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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