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무상복지 국가는 베네수엘라, 그리스로 가는 망국”, 귀국 앞두고 페이스북 정치 강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14일 부동산 보유세제 강화를 골자로 한 정부의 9.13 부동산대책 발표에 대해 “각종 부동산 증세를 통해 무상복지, 대북지원 자금을 마련하려는 문 정권의 정책은 나라의 장래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오는 15일 귀국할 예정인 홍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근로소득보다 이전소득이 많은 나라가 성공한 전례가 없다. 증세를 통해서 이전 소득을 무상으로 더 많이 나누어주려는 소위 무상복지 국가는 베네수엘라, 그리스로 가는 망국”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념에 너무 몰입하는 경제 정책은 국민 경제를 멍들게 한다. 나라가 정상화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6.13 지방선거 패배 후 지난 7월 11일 미국으로 출국한 홍 전 대표는 귀국을 앞두고 페이스북 정치를 통해 한국당 차기 당권을 노리고 상황이다. 

홍 전 대표는 앞서 미국 현지에서 “도시어부 보고 바다낚시 왔다”며 “모든 근심, 시련, 갈등 태평양 바다에 내던져 버리고 다시 내 나라로 돌아간다”고 오는 15일 귀국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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