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6.11 (화)

  • 흐림동두천 25.2℃
  • 구름많음강릉 17.2℃
  • 구름많음서울 24.5℃
  • 구름조금대전 25.4℃
  • 구름많음대구 23.0℃
  • 구름조금울산 20.5℃
  • 흐림광주 19.9℃
  • 구름많음부산 20.0℃
  • 구름많음고창 22.1℃
  • 맑음제주 22.0℃
  • 맑음강화 23.6℃
  • 구름많음보은 22.9℃
  • 구름많음금산 23.1℃
  • 구름많음강진군 21.4℃
  • 구름많음경주시 21.0℃
  • 구름많음거제 21.3℃
기상청 제공

정치

文대통령 “‘힘을 통한 평화’는 정부의 흔들림 없는 안보전략”

국내최초 중형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 진수식 참석해 “평화는 우리 스스로 지켜야”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국내최초 중형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KSS-Ⅲ)’ 진수식에서 “‘힘을 통한 평화’는 우리 정부가 추구하는 흔들림 없는 안보전략”이라고 말했다. 평양 남북정상회담 등 한반도 평화 분위기도 튼튼한 ‘안보’에 기반해야 한다는 원칙을 거듭 강조한 것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잠수함 장보고-Ⅲ 1번함 진수식에서 “우리는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위대한 여정을 시작했고 담대한 상상력으로 새로운 길을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나 평화는 결코 저절로 주어지지 않는다. 평화는 우리 스스로 만들고 지켜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강한 군, 강한 국방력이 함께 해야 평화로 가는, 우리의 길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강한 군대는 국방산업의 발전과 함께 국민의 무한한 신뢰 속에서 나온다. 국민들은 국민을 위한 국민의 군대를 요구한다. 이제 우리 군이 답할 차례다. 저는 대한민국 국군통수권자로서 차질 없는 개혁으로 국민의 요청에 적극 부응할 것을 명령한다”고 국방개혁을 주문했다.

또 문 대통령은 ‘도산 안창호함’ 진수에 대해 “대한민국 책임국방 의지와 역량을 보여주는 쾌거이자 국방산업 도약의 신호탄”이라며 “‘도산 안창호함’이야 말로 이 시대의 거북선이며 우리 국방의 미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잠수함사령부는 가족과 떨어져 좁은 공간, 빛 한 점 없는 수백 미터 깊고 어두운 해저에서 오직 국가안보와 해양주권 수호를 위한 사명감으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그동안 고생하신 해군장병과 관계자 여러분, 대우조선해양 기술진과 노동자 여러분께 국군통수권자로서 경의를 표한다”고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조선산업 부흥과 관련 “바다는 안보이고 경제이며 민생이다. 우리나라는 바다를 통해 발전해 온 해양국가”라며 “우리는 다시 해양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 세계 1위 조선산업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 이곳 거제도는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중심지다. 거제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올해 8월까지 우리나라 조선 수주량이 작년보다 101%,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전 세계에서 발주된 초대형유조선 38척중 33척을 우리가 수주했고, 세계조선 시장점유율도 42.4%로 늘어나 조선업 세계 1위를 다시 탈환했다”며 “실제 선박건조와 고용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우리 조선산업의 희망이 되살아나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2020년부터 국제해사기구(IMO)에서 발표한 선박 배출가스 환경규제가 발효된. 우리는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미래형 친환경 조선산업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이 분야에서도 우리의 경쟁력은 최고다. 앞으로 LNG 연료 선박과 LNG 운반선이 우리 조선산업의 새로운 활로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바다는 도전이자 미래를 향한 희망이다. 조선강국, 해양강국으로 재도약은 거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일으키고 경남과 대한민국 경제를 살려낼 것”이라며 “하지만, 당장의 어려움이 문제”라며 거제와 통영을 비롯한 7개 산업·고용위기지역 지정과 추경예산을 통한 지원도 언급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건조된 3,000톤급 차기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은 국내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하는 잠수함 장보고-Ⅲ  1번함이다. 이 함정은 지난 2012년 방사청이 ㈜대우조선해양과 계약을 체결한 이래 2014년 착공식과 2016년 기공식을 거쳤다.

도산안창호함은 해군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중형급 잠수함으로 첨단과학기술을 집약하여 건조됐다. 전방위적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 전략무기체계로서 탄도미사일을 탑재해 해군의 책임국방 역량을 한층 강화시킬 것으로 평가된다.

도산안창호함은 3,000톤급 규모로, 길이 83.3미터, 폭 9.6미터에 수중 최대속력은 20kts(37km/h), 탑승 인원은 50여명이다.  214급과 비교해 크기가 약 2배 정도 커졌으며, 공기불요추진체계(AIP)에 고성능 연료전지를 적용해 수중 잠항 기간도 증가했다.

더불어 도산안창호함은 초기 설계단계부터 민‧관‧군 협력으로 주요 핵심장비를 개발하여 탑재, 전체 국산화 비율을 향상시켰다. 구체적으로는 잠수함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장비인 전투․소나체계를 비롯해 다수의 국내 개발 장비가 탑재됐다.

이날 진수식에는 정부와 군(軍)의 주요 직위자, 대우조선해양 등 방산업체 관계자, 그리고 특별히 초청된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초청된 인사 중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후손인 손자 로버트 안(Ahn Robert Alan) 내외와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창립한 ‘흥사단’ 단원 30여명도 참가한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프로필 사진

















DJ 평생 동반자 이희호...여성·민주주의·통일 헌신한 ‘큰 별’ 지다
[폴리뉴스 이지혜 기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평생 동반자였던 이희호 여사가 10일 오후 11시 37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7세. 이 여사는 최근 앓고 있던 간암 등이 악화해 지난 주부터 위중한 상황이 이어졌다. 김 전 대통령은 평생의 동반자 이 여사에게 언제나 존경과 고마움을 표시했다. 서울 동교동 자택에 ‘김대중’, ‘이희호’ 문패가 나란히 걸려있는 것도 이를 보여준다. 1983년 샌프란시스코의 강연에서 김 전 대통령은 “아내가 없었더라면 내가 오늘날 무엇이 되었을지 상상도 할 수 없다”며 “오늘 내가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는 것은 내 아내 덕분이고, 나는 이희호의 남편으로서 이 자리에 서있다. 나는 그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고 말하기도 했다. 자서전에서는 “아내가 그렇게 존경스러울 수가 없었다. 가족의 믿음과 사랑이 없었더라면 나는 20년 넘게 지속된 고난을 결코 이겨내지 못했을 것이다. 그 중심에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내가 있었다”고 회고했다. 한 사람의 사회운동가로, DJ의 동반자로 여성인권과 민주주의에 헌신한 이 여사의 별세에 애도가 이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애도성명을 내고 “여사님은 우리 시


[반짝인터뷰] 홍문종 “탈당? 고민 중, ‘보수 망하는 꼴 봐야겠나’ 경고 메시지”
내년 21대 총선을 10개월여 앞두고 자유한국당 내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책임자 물갈이론’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자유한국당 홍문종 의원(4선, 경기 의정부시을)이 이번 주 탈당해 대한애국당에 합류할 가능성을 시사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친박 신당’ 창당설이 또다시 수면 위에 떠올랐다. 홍문종 의원은 10일 ‘폴리뉴스’ 인터뷰에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두고는 있지만 당장 뭘 어떻게 하겠다, 당장 대한애국당으로 가겠다, 그건 아니다”며 “지금은 탈당보다 더 한 것도 하고 싶다. 이런 저런 고민을 하고 있다”라고 탈당 후 대한애국당 합류를 고민하고 있음을 밝혔다. 홍 의원은 이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한국당이 대한애국당을 비롯한 ‘태극기부대’ 세력과 통합해야만 다음 총선은 물론이고 대선도 이길 수 있다는 판단 아래 자신이 통합을 위한 노력을 해오고 있는데 한국당이 이에 찬물을 끼얹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래서 제가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정말 이런 식으로 해서 보수가 다 망하는 꼴을 정말 봐야되겠냐는 그런 경고의 메시지이기도 하다”며 “우리가 하나가 돼야 한다는 일종의 몸부림으로 봐달라”고

[카드뉴스]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분류 도입에 반대 목소리 이어져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WHO가 현지시간 지난 25일 ‘게임이용장애(gaming disorder)’를 질병으로 분류한다는 제안(ICD-11)을 채택하면서, 국내 도입과 관련한 문제에 대해 반대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다. 게임이용장애(게임중독)란 일상생활보다 게임을 우선시하면서 부정적인 결과가 발생하더라도 지속적으로 게임을 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해당 행위를 스스로 중단하거나 통제하지 못하는 현상이 12개월 이상 지속될 시 게임이용장애로 진단한다.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는 한국게임산업협회 주관 ‘WHO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도입에 따른 긴급토론회’가 개최됐으며 이날 오후 판교 글로벌게임허브센터에서는 게임 개발자들이 WHO 게임질병코드분류 국내 도입 적극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공동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도 성명서를 통해 게임을 ▲대중과 함께 숨쉬는 컨텐츠 ▲창의적 컨텐츠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컨텐츠 ▲예술적 가치를 포함한 컨텐츠로 정의하고, 명확하지 않은 기준으로 게임에 제한을 두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게임질병코드 도입 반대를 위한 공동대책준비위원회(공대위)는 29일 공식 출범을 알리고 게임 질병코드 반대 활동

[카드뉴스] [노무현 서거 10주기추도식] 노무현의 꿈 ‘사람 사는 세상’

1.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지 10년, 수 많은 시민들은 아직도 그를 잊지 않고 '봉하마을'을 찾았습니다. 2. 노무현 대통령이 살아 생전 일으킨 ‘노풍(盧風)’은 아직까지 남아있었습니다. 3. 무더위 속, 수많은 사람으로 인한 긴 줄에서도 추모객들은 밝은 얼굴로 ‘새로운 노무현’ 을 맞았습니다. 슬픔보다는 노 전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계승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새로운 노무현’ 으로 한 자리에 모인다는 의미입니다. 4. 서거 10주기 추도식이 진행 된 23일, 2만여 명의 시민들과 정치권 인사,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노무현 대통령의 발자취를 따라 걸었습니다. 5. 할아버지의 자전거 뒤에서 손을 흔들던 꼬마, 손녀 노서은 양은 시간이 지나 중학생이 되어 부시 전 대통령의 팔짱을 끼고 추도식에 나타났습니다. 6.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은 이날 “인권에 헌신하면서 친절하고 따뜻한, 자신의 목소리를 용기 있게 내는 강력한 지도자의 모습을 그렸다”며 유족에게 노 전 대통령의 초상화를 전달하기도 했습니다. 7. 노 전 대통령의 첫 대통령 비서실장이었던 문희상 국회의장은 “노무현 대통령님! 보고 싶습니다. 존경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당신을 영


[빈소현장]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총리, 이희호 여사 장례위원장 맡아 달라” 지시
고(故) 김대중 대통령 부인인 고 이희호 여사의 장례를 주관할 장례위원회 위원장을 이낙연 국무총리와 권노갑 민주평화당 고문, 장상 전 이화여대 총장이 맡기로 했다. 장례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는 11일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이같이 전했다. 장례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게 된 이낙연 총리는 이날 오후 2시50분께 빈소를 찾아 방명록에 ‘어머니처럼 따듯하시고 쇠처럼 강인하셨던 여사님께서 국민 곁에 계셨던 것은 축복이었다’고 썼다. 이 총리가 장례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게 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김성재 상임이사는 장례위원회 위원장 소식을 전하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순방 중 이낙연 총리에게 장례위원장을 맡으라고 했다”고 알렸다. 한편 여야 5당 대표들은 이희호 여사 장례위원회 고문을 맡기로 했다. 김정현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5당 5당 대표 장례위 고문은 다 협의됐고 황교안 대표도 하겠다고 연락왔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의원 128명과 민주평화당 의원 14명, 정의당 의원 6명 역시 장례위원에 이름을 올리기로 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무소속 의원들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