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신건 기자] 정용기 자유한국당 의원은 13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문재인 정부가 집권한 이후, 자유민주주의 헌법가치가 부정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유민주주의 세 가지 작동원리인 법치주의, 의회주의, 책임정치가 입법·행정·사법부 3부와 자유언론이라는 네 기둥을 통해 작동하는데, 문재인 정부가 원칙을 파괴하고 사법부와 언론을 장악해 헌법가치를 부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소득주도성장으로 경제가 파탄 나고 있음에도 문재인 정부가 책임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어 “현재 우리나라는 좌파정권에 의해 법치주의가 파괴되고, 의회주의가 부정되며, 책임정치는 실종됐다”며 “문재인 정부가 이제부터라도 대한민국을 제대로 돌려놓지 않는다면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