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효성첨단소재는 9월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열리는 제 12회 광주비엔날레에 카페트를 후원한다고 13일 밝혔다.

1995년 창설된 광주비엔날레는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세계 5대 비엔날레로 꼽히고 있으며, 올해는 총 43개국 165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효성첨단소재의 카페트는 광주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국내·외 작가들의 현대미술 작품이 전시된 전시관 바닥에 활용된다. 비디오가 상영돼 흡음 기능이 필요하거나, 작품의 특성상 구조물 설치에 카페트가 필요한 경우 총 2,255m²(약 682평)의 면적에 효성의 카페트가 제공됐다.

효성이 이번 행사에 기부한 롤 카페트는 이음새가 없으며 두껍고 밀도가 높아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이다. 보행감이 좋고 소음과 부유먼지 분산을 줄이는 효과로 전시장에 적합하다.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효성첨단소재 인테리어PU는 ‘스완카페트’라는 브랜드로 원사에서 완제품까지 생산 설비를 갖춘 아시아 유일의 카페트 전문업체다. 호텔과 웨딩홀, 오피스 빌딩 등에 사용되는 상업용 카페트와 자동차용 카페트를 생산하고 있다.

효성첨단소재 관계자는 “자동차용 카페트는 흡음 기능, 경량화 등으로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며 “사탕수수를 원재료로 한 카페트를 전기차에 납품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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