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리도신도시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 인도네시아 리도신도시 조감도. <사진=포스코건설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포스코건설이 인도네시아 신도시 개발사업에 뛰어든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리도(LIDO)신도시 1단계 사업 참여와 금융조달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발주처와 대주단 등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발주처는 인도네시아의 미디어·부동산개발 기업인 MNC그룹이며 대주단은 KEB하나은행, IBK증권 등이다. 

리도신도시 개발사업은 인도네시아 수도인 자카르타에서 약 70km 떨어진 서부 자바주(州) 보고르 인근 지역에 MNC그룹이 보유한 3000만㎡의 부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포스코건설은 1단계 사업으로 200만㎡(67만평) 부지에 PGA급 골프장(18홀), 6성급 호텔(120실), 콘도, 빌라를 시공한다.

포스코건설은 MNC그룹의 조기 착공 요구에 따라 PF(프로젝트 파이낸싱)대출약정과 시공계약을 연내 체결하고 곧바로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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