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네이버 증권>
▲ <자료=네이버 증권>

[폴리뉴스 한수린 기자] 삼성SDI가 올 3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상승하며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삼성SDI는 11일 오전 9시28분 기준 전거래일보다 1만 원, 4.1% 오른 2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다. 주가는 한때 25만5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이날 삼성SDI가 전기차 시장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보다 뚜렷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을 2100억 원으로 추정했다.

정 연구원은 "각 사업부문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0% 늘어난 2조6000억 원, 영업이익은 249% 늘어난 2100억 원을 기록해 회사가 전분기보다 뚜렷한 이익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반영해 회사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6180억 원에서 6390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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