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KT로밍센터에서 홍보 모델들이 새로운 기업전용 로밍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 인천공항 KT로밍센터에서 홍보 모델들이 새로운 기업전용 로밍 서비스를 홍보하고 있는 모습. <사진=KT 제공>

[폴리뉴스 조민정 기자] KT가 임직원 해외출장이 많은 기업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고, 기업의 로밍 이용 편의성을 개선한 기업전용 로밍 요금제와 분리청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기업전용 로밍 요금제는 기업이 필요에 따라 로밍요금제를 총량 단위로 구매해 임직원에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다량 구매 시 최대 30%까지 할인된 요금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해외 출장이 많은 기업들은 ‘데이터로밍 하루종일’, ‘데이터로밍 기가팩’, ‘음성로밍 하루종일’ 같은 기존 로밍 요금제를 필요에 따라 선택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를 구매하는 임직원은 출장 신청 시 바로 분배가 가능해 별도로 통신사에 로밍 요금제를 신청 할 필요가 없다. 특히 법인 임직원 단말을 사용할 경우 법인서류(위임장, 법인인감증명 서 등)제출 등으로 불편을 겪었지만 이제 기업에서 대표로 로밍 요금제를 구매하고 이를 직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KT는 기업전용 로밍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임직원이 이용한 로밍요금을 통신사에서 관리해 기업에 별도 분리 청구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업 분리청구 서비스를 도입하면 기업에 일괄적으로 청구돼 기업과 출장자 모두에게 업무 편의성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T는 기업전용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관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기업관리자용 통합 사이트도 제공한다. 관리자용 사이트를 통해 총량형 기업전용 요금제를 구매하고 임직원에게 요금 분배를 바로 할 수 있으며, 회사와 임직원간의 로밍 신청/승인 철자 과정에 대해 실시간 문자 고지 기능도 제공한다. 기업 로밍 요금, 임직원 로밍 통계, 월단위 레포트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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