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한우‧굴비‧사과배 등 매출 50~140% 신장

<사진=이마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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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서예온 기자] 올해 추석선물세트는 한우, 굴비 등 전통적인 품목이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8월 2일부터 지난 6일까지 품목군별 매출에서 한우 세트는 60.6%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추석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한우 선물세트는 매출 신장률이 -0.1%를 기록했다.

굴비 역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4.2%로 역신장을 했던 굴비는 이번 추석 51.5%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품목군별로 살펴보면 과일은 90.7%, 축산은 80.7%, 수산은 101.3%, 조미료는 109%, 건강식품은 76.1%까지 매출이 신장했다. 이중 사과‧배는 148.5%, 곶감은 104.9%, 한차는 1523%, 건강기능식품은 460.4%까지 매출이 늘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번 추석 들어 한우를 비롯해 사과 및 배, 굴비 등 전통 선물세트가 각광받으면서 명절 대목이 활기를 띄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쇨 수 있도록 품질 좋고 가격 저렴한 상품 공급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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