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짜빈성 롱칸 지역에서 2차 맹그로브 숲 복원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짜빈성 롱칸 지역에서 2차 맹그로브 숲 복원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짜빈성 롱칸 지역에서 2차 맹그로브 숲 복원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맹그로브는 열대 우림보다 최대 5배 많은 1ha당 34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해 지구온난화 대응에 가장 효과적인 식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는 SK이노베이션 구성원과 울산·인천 사업장의 노동조합 집행부 20명, 호치민기술대학교 학생 10여명, 현지 주민 등 총 100여명이 함께했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5월 베트남 최대 석유공기업 PVN의 자원개발 자회사인 PVEP, 베트남 국립 호치민기술대학과 맹그로브 숲 복원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베트남 짜빈성 일대 약 5ha(1만5000평) 규모의 1차 맹그로브 숲 복원 사업을 시행했다.

또한 이번 2차 자원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짜빈성 롱칸 지역 3ha 면적에 1만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총 50ha까지 면적을 넓힐 계획이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맹그로브 숲 복원은 베트남의 중요한 국책사업”이라며 “SK이노베이션의 복원사업은 SK와 베트남,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우호증진과 상호 이익을 키워주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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