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비대면 채널 전용 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했다. 계약기간 중 급히 자금이 필요하면 중도해지 대신 분한인출을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사진=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이 비대면 채널 전용 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했다. 계약기간 중 급히 자금이 필요하면 중도해지 대신 분한인출을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사진=KB국민은행>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KB국민은행이 비대면 채널 전용 정기예금 상품인 ‘KB Star 정기예금’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인터넷뱅킹 또는 KB스타뱅킹앱에서 가입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예금상품이다.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 원 이상이며, 가입기간은 1개월에서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신규가입 한 경우 자동 해지와 자동 재예치(원금, 원금+이자)중 고객이 원하는 만기 해지방법을 설정해 최장 10년까지 관리가 가능하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정기예금의 만기경과 후 이자율이 계약기간 중 약정이자율에 비해 낮기 때문에 자동 재예치를 활용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자금을 관리할 수 있다. 또 재예치 시점에는 원금, 이자, 금리 등 자세한 내용을 알림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계약기간 중 급히 자금이 필요하면 중도해지 대신 분할인출(필요한 금액만 인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중도해지 시 약정 이자율보다 훨씬 낮은 중도해지이율을 적용 받아야 하지만, 분할인출을 하게 되면 인출금을 제외한 정기예금 잔액에 대해서는 약정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정기예금 만기도래 계좌를 분석한 결과 만기일 이전 중도해지 또는 만기일 경과 후 해지하는 비중이 높아 고객의 자금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비대면 채널 금융거래 특성을 분석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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