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국가공헌...공정하고 합리적 방법으로 개선 필요”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아시안게임 폐막 이후 병역 특례제도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시대에 맞게끔 병역 특례제도가 바뀌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4일 안 위원장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병역특례제도는 45년 전인 73년도의 시대적인 상황은 냉전 시대의 유산이다. 그러나 45년이 지난 지금은 평화 시대가 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군 복무 기간인 2년의 공백이 선수 생활에 큰 영향을 준다. 그때 군대를 가게 되면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병역 특례 제도가 필수불가결해진 것”이라며 “본질은 달라진 점이 없지만 시대적 상황에 맞는 체육 특기자 병역 특례 방안이 말련 돼야 한다. 그래서 폐지가 능사는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대중예술인과 관련해서도 안 위원장 “방탄소년단도 빌보드 차트 1위까지 해서 분명히 국가 공헌을 했다”며 “정확한 기준과 세칙들을 시행령으로는 정확하고 엄정하게 운영할 필요는 있다. 다만 폭을 넓히고 시대에 맞게끔 공정하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개선 방안을 우리 사회적인 공론을 통해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병무청이 일방적으로 또 대한체육회가 일방적으로 정하는 방식은 상당히 위험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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