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문화예술의 보고(寶庫)가 될 전남도립미술관 건립공사가 시작됐다. 전남도는 지난 2015년 건립계획을 세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기본계획 용역을 의뢰, 건립 후보지를 확정하고, 전남개발공사와 건립공사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2018-9-3<사진=전남도제공> hongpen@polinews.co.kr
▲ 전남 문화예술의 보고(寶庫)가 될 전남도립미술관 건립공사가 시작됐다. 전남도는 지난 2015년 건립계획을 세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기본계획 용역을 의뢰, 건립 후보지를 확정하고, 전남개발공사와 건립공사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2018-9-3<사진=전남도제공> hongpen@polinews.co.kr

 

[폴리뉴스=홍정열 기자] 전남 미술문화를 견인할 전남도립미술관 건립공사가 첫 삽을 떴다.


전라남도는 3일 광양 옛 광양역사부지에서 도립미술관 건립 기공식을 갖고 2020년 10월 개관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 1천580㎡에 지하1층, 지상 3층으로 건축한다.


전남도는 지난 2015년 건립계획을 세워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기본계획 용역을 의뢰, 건립 후보지를 확정하고, 전남개발공사와 건립공사 위·수탁협약을 체결했다.


2016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미술관 건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마치고 국제 설계공모로 건축물을 확정했다.


광양시에 건축 부지 무상사용 협의를 마치고 올해 조달청 설계 적정성 검토와 총사업비 조정을 완료하고 계룡산업건설 등 5개 업체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기공식은 지역 주민과 김영록 도지사, 이용재 도의회의장과 도의원, 정현복 광양시장과 시의회, 기관단체장, 전남지역 박물관․미술관협회 회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미술관이 차질 없이 지어지도록 모든 분들의 꾸준한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며 “문화예술의 보고(寶庫)를 세운다는 자부심으로 미술관 건립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정열 기자 hongpen@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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