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워크 종로타워 <사진=위워크 제공>
▲ 위워크 종로타워 <사진=위워크 제공>

[폴리뉴스 윤중현 기자] 공유오피스 위워크가 서울 종각역에 ‘위워크 종로타워'를 공식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위워크 종로타워는 총 8개 층에 입주해 1800명 이상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다. 유명 고급 레스토랑이 위치했던 최상층에 자리한 멤버 전용 라운지, 대규모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이벤트 공간, 멤버 전용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멤버들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최상층인 33층에는 국내 유명 픽셀 아티스트이자 위워크 멤버이기도 한 주재범 작가의 벽화가 설치돼 있어 전통과 모던함이 공존하는 서울을 표현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약 2년 전인 2016년 8월 ‘위워크 강남역’을 오픈하며 한국에 처음 진출한 위워크는 국내 지점들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위워크 을지로와 두 번째로 큰 규모의 위워크 서울스퀘어, 한국의 ‘실리콘 밸리’로 일컬어지는 ‘테헤란 밸리’ 내 위치한 총 5곳의 위워크 지점들, 그리고 오늘 공식 오픈한 위워크 종로타워까지, 서울 내 주요 비즈니스 거점에서 총 1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1년 전인 2017년 9월 기준 약 5500여명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었던 규모에서, 올해 9월 기준 2.5배 이상 증가한 약 1만5000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로 성장했다.

위워크는 오는 12월 ‘위워크 선릉 2호점’의 오픈을 통해 올해 말까지 1만6000명 이상의 멤버를 수용할 수 있게 되며, 내년 여름에는 마포구의 첫 위워크 지점이 될 ‘위워크 홍대’ 또한 오픈한다.

2010년 뉴욕에서 설립된 위워크는 현재 전세계 23개 국가, 77개 이상의 도시에 287개 지점을 두고 있으며, 약 4만3000개의 입주사, 26만8000명 이상의 멤버를 두고 있다.

위워크 코리아 제너럴 매니저 매튜 샴파인은 “위워크는 ‘한국에 진출한 위워크’가 아닌, ‘한국에서 탄생한 위워크’로 전국의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플랫폼”이라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연결을 비롯해 풍부한 지원과 영감을 제공하며 한국에 대한 기여를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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