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하반기 신입행원 정기공채를 시작한다. 채용 인원은 415명 내외다. <사진=KB국민은행>
▲ KB국민은행이 하반기 신입행원 정기공채를 시작한다. 채용 인원은 415명 내외다. <사진=KB국민은행>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KB국민은행이 하반기 정기 공개채용에서 신입행원(L1) 415명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부문은 유니버셜뱅커(UB) 270명 내외, 정보통신기술(ICT) 130명 내외, 전문자격보유자 15명 내외다.

유니버셜뱅커는 신입 일반직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직무를 통합한 것으로, 희망 근무지별로 채용한다. 해당 근무지역에는 최소 3년간 근무해야 한다. 신입 ICT는 디지털금융, 데이터 분석 업무를 수행한다.  전문자격보유자는 공인회계사(KICPA), 세무사, 공인노무사, 재무분석사(CFA), 보험계리사 등 자격증이 있는 인력을 채용한다.

채용과정은 1단계 서류전형, 2단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필기전형, 3단계 PT·토론·인성검사로 이뤄진 1차 면접과 온라인·대면 2차 면접으로 진행된다.

이번 채용은 은행연합회 ‘은행권 채용절차 모범규준’을 반영한 것으로, 과정 전반에 전문 대행업체와 외부전문가가 참여한다. 전형 단계별로 감사를 진행해 절차 준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2차 면접 중 온라인 면접에서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을 활용한다. 은행권에선 최초 도입이다. AI 분석을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지원자들의 장단점, 특징 및 적합한 직군을 파악하고 대면면접 시 참고자료로 쓸 예정이다.

공채 지원자는 10일 오후 6시까지 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갈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은행은 이번 신입행원 채용과는 별도로 IT·신기술·디지털·IB·WM 등 핵심성장 분야에서 경력직 전문 인력 200여 명을 상시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의 채용정보란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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