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 신뢰도 ‘JTBC 33% >KBS 16% >TV조선 13% >MBC·SBS 9%’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오는 2일 전당대회에 출마한 바른미래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호감도 조사 결과 손학규, 이준석, 하태경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격차로 1~3위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30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9월 2일 새 지도부를 선출할 전당대회를 앞둔 바른미래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호감도는 ▲손학규(17%) ▲이준석(14%) ▲하태경(12%) ▲정운천=김영환=권은희(4%)순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지지층(n : 107명)에서는 ▲손학규(31%) ▲이준석(22%) ▲하태경(20%) ▲김영환(4%) ▲권은희(3%) ▲정운천(2%)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당 지지층의 표본 수가 크지 않아 유의미하게 평가하기는 어렵다.

방송사 신뢰도 ‘JTBC 33% vs KBS 16% vs TV조선 13%’

방송사 신뢰도는 JTBC가 직전 대비 9%p 하락한 33%로 계속 선두를 유지하는 가운데 뒤를 이어 ▲KBS 16%(↑2%p) ▲TV조선 13%(↑5%p) ▲SBS 9%(↑2%p) ▲MBC 9%(↓2%p) ▲MBN 5%(↑1%p) ▲채널A 3%(-)순으로 나타났다(괄호 안 수치는 2018년 3월 대비 등락폭).

JTBC는 19대 대선 직후인 2017년 6월말 52%로 정점을 찍은 이후 3회 연속 하락세로 돌아섰고, TV조선은 <리서치뷰> 조사에서 처음 두 자릿수인 13%를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JTBC는 ▲남성(34%) ▲여성(33%) ▲19/20대(34%) ▲30대(44%) ▲40대(46%) ▲50대(34%) ▲민주당(47%) ▲바른미래당(26%) ▲정의당(68%), KBS는 ▲70세 이상(40%), TV조선은 ▲60대(23%) ▲한국당(34%) 등에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 조사는 8월 29~30일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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