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KB국민은행이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고객에게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금융지원 대상은 집중호우로 인한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다. 지원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지원 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고 2000만 원,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 최고 1억 원, 시설자금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다. 기업대출의 경우엔 최고 1%포인트의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할 계획이다.

피해고객 중 만기 도래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다. 가계대출은 1.5%포인트, 기업대출은 1.0%포인트 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또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하면 연체이자가 면제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