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현대자동차는 프로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와의 팬미팅을 진행했다.<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지난 23일 현대자동차는 프로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와의 팬미팅을 진행했다.<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투어링카 대회 'WTCR(World Touring Car Cup)'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계적인 프로 드라이버 가브리엘 타퀴니(Gabriele Tarquini) 선수의 내한을 기념해 고성능 N 브랜드 및 모터스포츠 팬들을 대상으로 팬미팅과 택시 드라이빙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가브리엘 타퀴니는 현대자동차의 서킷 경주차 i30 N TCR로 글로벌 최정상급 투어링카 대회 'WTCR(World Touring Car Cup)'에 참가 중인 20년 경력의 베테랑 드라이버다.
 
현대차는 지난 23일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벨로스터 N 구매 고객과 모터스포츠 팬 약 30명을 초청한 가운데 타퀴니 선수의 팬미팅을 진행했으며 현대차의 커스터머 레이싱 도전과 경주차 기술력과 성능, 모터스포츠의 세계 등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난 25, 26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TCR 코리아 개막전에 벨로스터 N 고객과 모터스포츠 팬 50여 명을 초청해 패독 입장권을 제공하고 이 중 추첨을 통해 선정된 13명에게 타퀴니 선수가 직접 운전하는 벨로스터 N과 i30 N TCR에 동승할 수 있는 '택시 드라이빙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i30 N TCR로 2018 WTCR에 출전하고 있는 타퀴니 선수는 이번 시즌 총 6경기 18라운드 중 4번의 우승으로 현재 팀 및 드라이버 순위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현대차의 'i30 N TCR' 개발 과정부터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했으며 차량의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등 전반적인 개발에도 참여했다.
 
국내 모터스포츠 팬들을 만난 타퀴니 선수는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해 탄생한 i30 N TCR로 우승을 차지했던 도전의 경험을 한국 모터스포츠 팬들과 공유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남은 WTCR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유지하고 종합 우승을 달성해 현대자동차 경주용차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N 브랜드를 향한 고객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 모터스포츠만의 가슴 뛰는 짜릿한 경험을 전달하고자 이번 초청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현대자동차는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와 고성능 차량을 즐기는 고객을 위한 체험 마케팅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